【아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하모니 자원봉사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중고령 여성이 주류를 이루는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는 핵가족화와 맞벌이가정이 더욱 증가하는 시대에 유치원에서 유아에게 책 읽어 주기, 식사예절 도와주기 및 간식 보조하기, 자유선택활동 돕기, 안전지도 및 환경 미화 등의 활동을 하면서 세대간 교류 및 유아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심훈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하모니 자원봉사자의 관심과 따스한 손길 속에서 유아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바른 인성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세이브더칠드런 최민희 강사의 아동권리 이해 및 아동학대예방교육,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해옥 원감의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바람직한 지원 방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봉사자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즐겁게 활동하고 있으며,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활동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잘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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