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버스중심 공기업

【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이사, 시민평가단 등 50여명을 초청해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향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출범 후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등 공사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된다.

1부에서는 서비스평가단의 활동실적에 대한 보고와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 그 간의 성과와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주제로 시민평가단원과 함께 자유토론을 실시한다.

2부에서는 공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직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공사 출범 1년 동안의 운영성과와 앞으로의 발전계획 등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사는 2017년 2월 40명의 승무사원, 22대의 버스로 3개 노선 운행으로 출범해 1년이 지난 현재 109명의 승무사원, 44대의 버스로 11개의 노선을 매일 운행해 일평균 1만3000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출범 초기 공사 버스를 이용한 승객 수는 월 12만명에서 현재 37만명으로 307%가 증가해 대중교통 이용자 중 공사가 수송하는 인원이 세종특별자치시 전체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공사에서 ▲대중교통 수요자 중심의 운행시간 조정과 신도시 입주민의 입주 시기에 맞춘 노선 신설, 조치원 순환노선 운영 등으로 버스 이용자들의 편의에 맞춘 운영체계 구축 ▲안심벨, 서비스 실명제판 등 교통약자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서비스 제공 ▲버스타고 평가단 운영을 통한 승객과의 소통 및 서비스 질 개선 등을 통해 명품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지난 1년간 세종시의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과 세종시 대중교통을 애용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하며 “앞으로 세종시 어디에서 버스를 타시더라도 만족하실 수 있는 노선운행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간이 많이 걸린다’, ‘불편하다’라는 대중교통의 인식을 탈바꿈하여 세종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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