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오현정 기자 = 꽃 샘 바람

조심 조심
봄 비
꽃 질까봐
살펴 내리고

옥 구슬
주렁주렁
치장을 한
샛노란 개나리

그 빛이 너무 고와
눈이 부시다.

2016년4월7일

공임lim888의 일상.


불러그 지난 오늘을 되돌아 보게하는
친절하고 아름다운 온라인의 바다
하루 하루 일기처럼 일상을 써가며
좋은곳을 보면 사진찍어
올려두는 내 사소한 일상에
공감과 격려 그것 만으로
족하며 개인 문자 사절한다 했지만
특히 외국 사람이라며
말을 걸어 무심코 지나치다 답장하면
어쩌면 하나같이 고아에 장군 또는 의사라한다
교묘하게 남의 사진자료 도용은 말할것도 없고
페북 친구 신청이 수없이 많은 대기에
이제는 수락할 수가 없다

신성하고 아름다운 온라인 매체
이토록 오염되어도
왜 정리가 안되는지 알 수가 없다
피해자도 많을것 같고
자료 올리기도 무척 염려되는 요즈음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되는
Sns 사대에 피해 없으시기를
적어봅니다.

꽃 바람

오현정

꽃샘 추위
조금
수월한듯 하더니
질투난
바람님
심술보 터졌나

샛노란 개나리
고개 숙였구나
비 바람에
나폴 대는
여린 잎

생기를 더하는
청보리밭
그 푸르름
작약 목단
너도 합세하라
분주한 바람

꽃 나비로
멋진 향연
봄 잔치
절정
아!
봄 바람...너는 꽃 바람


외출을 접어야 할까봅니다
햇살은 좋은데
바람이 심하니
멈칫 하게됩니다
모쪼록 행복한 주말
추억하나 마련해
훗날 꺼내 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오늘은 다시오지
않으므로....


2018년4월7일
코리아플러스
오현정lim888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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