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섬 배편 찾기 기능과 증강현실 이용 섬 정보 제공

【신안=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신안군은 최근 관광트렌드인 스마트 관광 편의를 위해 증강 현실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안 스마트투어 어플은 여러 지역에 산재한 여객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배편 찾기 기능과 관광명소·숙박·맛집·특산물 등 섬 관광 정보, 여행노트와 같은 SNS 공유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관광객이 신안을 여행할 때 배편, 항구 위치, 배 시간 등을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배편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출발항이 한정되고 현 위치에서 여객선터미널까지 가는 경로도 알 수 있어 보다 쉽게 섬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특히 ‘about 전남의 섬’ 사이트에 등록된 76개의 유인도와 781개의 무인도에 대한 정보를 증강현실 서비스와 연동되게 해 크고 작은 섬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군은 5월 한 달간 모바일 어플 출시 기념으로 ‘증도’ 관광지 5곳을 인증하고, 여행노트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 누구나 보다 쉽게 섬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모바일 어플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주요 관광지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스마트 관광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 스마트투어 어플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신안 스마트투어’로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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