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4일 한국일보사 주최 ‘2018 미스경남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진·선·미 등 미스경남 8명에 대해 경상남도지사 인증패를 수여하고 경남관광홍보사절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스경남 선발대회’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경남지역예선으로 195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했으며, 참가자 가족뿐만 아니라 도민 등 800여 명이 참가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미의 제전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지난 24일 오후 7시 풀만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개최돼 미스경남 진·선·미 등 총 8명을 선발했으며, 진·선·미, 알프스하동 등 본선 출전자 4명은 오는 7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또한, 당선자 8명은 내년 4월까지 1년간 경남관광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되는데, 각종 관광박람회 행사, 축제 등에서 경남관광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우수기업, 문화체육 등 도정 전반에 걸쳐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증패를 수여하면서 “우리 경남은 천년 고사찰과 가야사 유적, 남명사상 등 많은 전통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산과 남해안 청정바다를 중심으로 자연 관광자원 또한 풍부한 곳이다. 우

리가 가진 풍부한 관광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하는 데에 관광홍보사절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해동안 경남도와 경남도민을 대표하는 도정 홍보사절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2017년 경남관광홍보사절은 4월 거제 외도 보타니아에서 경남관광 홍보 거리캠페인과 합천 황매산철쭉제 홍보를 시작으로 5월에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에서 활동했다.

특히 7월에는 서울역에서 개최한 ‘여름휴가철 수도권 지역 마케팅 행사’에서 경남관광 인지도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합천 바캉스축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등에서도 다양한 도정 홍보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