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기관(공기업1, 출연기관14), ‘18. 5 ~ 6월동안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집중 실시 예정

【전주=코리아플러스】문성주 기자 = 전북도는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임직원(15개 기관, 600여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2개월 동안(‘18. 5 ~ 6월) 인권의 가치 인식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을 전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교육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권침해와 차별 관련 이슈가 공공기관 내에서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어 인권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실시한다.

그 동안 전북도민과 공무원에 대해서는 각각 찾아가는 도민 인권교육, 공무원 인권아카데미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도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인권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의외로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관별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기관 여건에 맞게 교육일정 및 인권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5월 2일 전북개발공사, 남원의료원 등을 시작으로 각 기관을 방문 인권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정부혁신 종합계획’에서도 사회적 가치 중심의 국정 운영기조를 정해 공공부문 성과평가를 개편하고 있는바, 도내 출연기관 경영평가지표에도 인권교육 실시 및 참여율을 반영하게끔 조율중이다.

한편, 전라북도(인권센터)는 금후 전북도 산하기관에 대한 인권교육 실시를 정례화해 임·직원들의 인권의식 제고와 인권친화적 조직 문화 형성 및 인권존중에 기반한 대도민 행정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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