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다양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군산=코리아플러스】손경훈 기자 = 군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고 활기가 넘치는 건강한 노년생활 및 뇌 건강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인지저하자가 중증 치매환자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약물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매 조기검진 시 발견된 고위험군에게 치매예방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매안심 쉼터 이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선별검사와 치매예방 체조, 인지강화를 위한 뇌 운동, 뇌 건강 기공체조 등을 다양하게 실시한 결과 노인 우울감 감소, 기억력 상승, 인지 향상 등 치매예방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억력이나 인지 향상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어릴 적 학교 다니던 기억이 나 어린 학생처럼 설레고 행복해 다음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분기별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안심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의 뇌 건강을 위해 치매환자, 인지 저하자,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흥미진진 뇌운동과 두뇌놀이터, 브레인팡팡교실을, 60세 이상 정상군을 대상으로는 반짝반짝 뇌운동과 쌩쌩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5월 2일까지 군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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