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예스민 수박’ 본격 출하... 이마트 등에 납품

【논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논산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장익희)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대표 이정구)에서 ‘예스민 논산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 이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래 수박은 고온성 작물이지만, 지금은 시설하우스 재배를 통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과채류로, 논산은 1~3월에 정식해 4~6월에 수확한다.

저온 생육으로 크기는 다소 작지만 봄에 결실해 피수박 등 하품이 나올 염려가 적고 당도 또한 우수해 프리미엄 예스민 논산수박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기작 출하기간은 25일부터 6월 15일까지로 당도 선별을 통해 등급을 나눠 출하해, 제값받기와 소비자 신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일기불순에 의해 일부 수확기가 늦어지기도 했지만, 당도를 높이기 위한 농업인단체의 노력과 시의 지원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품질의 우수성을 거듭 강조했다.

6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 출자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설립하고 공동선별·3단계 차등정산제(품질에 따른 정산)를 선도해 온 농업인조직으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업인 중심으로 경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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