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와 행정에 머물렀던 대전시정 대전환

【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는 "대전시정에 혁신경영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와 행정에 머물렀던 대전시정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도시공원일몰제와 관련해 “한 번 훼손되면 완벽한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도시공원 일몰제로 해제되는 사유지를 도심의 녹지 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인 녹지를 파괴하면서 아파트를 짓는 건 행정편의 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모든 도시개발의 원칙은 경제적 파급 효과”라며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원은 중요한 도시경쟁력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특히 “아파트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지 못 한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에 “다른 지자체장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겠고 최선을 다해도 예산이 부족하면 시민들께 도움을 요청하겠다.”며“ 우리 모두의 대전을 위해 한 뼘의 땅이라도 같이 보듬자고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충희 후보는 “기술창업도시 대전, 4차 산업혁명을 가장 앞서서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대전은 3만 여명의 고급 두뇌들이 모여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도시”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덕특구의 고급두뇌가 만들어낸 기술을 대전의 기업들이 공유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생태계를 재편해서 돈이 도는 대전, 돈 버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젊은이들이 창업에 몰두하고 사람들이 살고 싶은 대전을 만들려면 좋은 주거환경이 필수적이라며, 도심 공원 보존은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면서 대전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투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창업 도시도, 도심녹지 보존도 적당히 하지 않겠다”며 “적당히 만들면 적당하게 실패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제안했다.

남충희 후보는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어 작은 것 하나라도 세계적인 기준을 뛰어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전다운 첨단 과학기술, 잘 가꾸어진 꽃과 나무, 시민들의 힘 그리고 세련된 홍보전략이 함께 어우러진 차별화 된 대전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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