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정 후보 “생활밀집형 공약으로···명품불당동 만들겠습니다”

【천안=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도의원 천안불당동 선거구 박의정 후보는 30일 오후 2시 개소식과 함께 주민과 함께 소통해 만들어진 23개의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의정 후보는 천안시청사 옆 ‘체육공원’ 부지, 주차타워 추진을 제1의 공약으로 ▲불당동 전 지역 인도, 투수블럭과 자연배수로인 잔디 설치 확대 ▲반려동물을 위한 공원, 놀이터 설치 ▲치안 벨 12곳 추가설치 ▲구 불당동 간판정비사업 추진 ▲보행로 시각장애인 유도선 정비사업 추진 ▲주차란 해소 가변주차 제도 도입 추진 ▲월봉산 약수터 개설 추진 등 불당동 생활밀집형 공약 23개를 발표했다.

이날, 이인제(충남도지사후보), 박상돈(천안시장후보), 신진영(자유한국당 천안을지역당협위원장), 유진수 천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과는 달리 진행된 개소식은 23개 주요공약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상영했으며, 박의정 후보의 정치 철학이 담겨 있는 편집으로 가족인사 인터뷰 등이 등장하는 영상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의정 후보는 영상 속에서 “정치라는 것은 분배와 나눔이라 누가 그러더군요. 그런 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때 당시는 잘 못 느꼈습니다”라며 “정치인은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선거운동 기간 정치인이 만들어져 간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치인은 많이 듣고 실천하고 연구 공부해야 한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6·13선거일 까지 100일을 달려왔으며, 서울의 강남처럼 천안의 명품 불당동을 선택하여 충남도의원으로 출마한 이유는 여성 후보로서 생활밀집형 공약을 내세워 명품 불당동을 만들고자 했습니다”며 “실제 대부분의 공약은 시민,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진 공약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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