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및 익산시와 투자협약체결
이날 오전 익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 문원영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 이덕호 골든벨 대표, 민충기 민간유치단장, 박종대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골든벨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약1,650㎡를 분양 받아 11억원을 투자, 약 3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청도에 소재한 골든벨은 1995년 설립해 중국으로 이전하였으며 다년간 다져온 거래처 및 바이어를 보유한 도금전문 기업으로써 연간 매출액은 2017년 기준 30억원에 달한다.
이덕호 대표는 “중국정부의 각종 규제와 인건비 상승 등 장기적 비전으로 먼 미래를 봤을 때 베트남 등 제3국 이전을 고려했었다”며 “익산시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함께 이제는 한국에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에 익산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어려운 결정을 한 만큼 중국에서와 같이 한국에서도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로의 이전을 결정해 준 골든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익산 이전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얼리, 섬유, 봉제, 화장품 등 패션업종을 전문으로 하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는 4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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