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민․관 전문가 합동회의(JEM) 개최

【부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부산시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FATF TREIN과 FATF 공동주최로 민․관 전문가 합동 회의(JE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ATF JEM(Joint Experts' Meeting)은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분야 민·관 전문가 합동 회의를 말한다.

이번 회의는 부산 최초의 경제·금융분야 국제기구인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 교육연구원(TREIN) 설립을 계기로 2016년 FATF 연차총회, 2017년 APG(아․태지역기구) 국제회의에 이은 세번째 국제회의로서 FATF 회원국 관계자 및 금융관련 민․관 전문가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3개의 세션으로 △테러자금 조달방지를 위한 국가별 전략 논의 △프로페셔널 자금세탁 네트워크 △암호화 자산(가상통화 등) 결제 상품 및 서비스의 최신동향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테러자금확산 위험평가를 주제로 워크샵을 열어 전문가들간에 심도있고 내실있는 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5월 7일부터 8일까지 FATF TREIN 주최로 주요국 판․검사 30명이 참가하는 워크샵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부산의 국제금융도시 위상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경덕 부산시 서비스금융과장은 “TREIN은 FATF가 승인한 세계 유일의 교육․연구기구로서 매년 500여명의 전 세계 금융인들에 대한 교육과 자금세탁방지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지식허브 플랫폼으로서 세계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TREIN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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