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플러스】장해린 기자 = 성광온누리학교(교장 심우길)는 30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계 내빈, 지역사회인사, 학부모,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개교식을 가졌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보여준 이웃 성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 학생들의 힘찬 연주와 마을주민들의 사물놀이 공연은 축하 분위기를 북돋우기에 충분했다.

또한 주인공인 성광온누리학교 학생들의 힘찬 합창과 가곡 및 교가 제창은 그야말로 성광온누리학교의 우렁차고 감동어린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하였고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성광온누리학교는 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로 유·초·중·고·전공과 5개 과정 20학급의 학생 80명과 교직원 60명이 ‘꿈을 꾸자’, ‘지혜롭게’, ‘행복하도록’을 교훈으로 학생중심 · 배움중심 교육과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성광온누리학교는 장애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BF인증시설과 직업교과실, 직업훈련실, 감각운동실,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환경에서 자립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도ㅑㅆ다.

황인경 학생회장은 "좋은 시설을 갖춘 성광온누리학교에 다녀서 너무 행복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나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느껴져 감사했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교식을 마치고 “꿈, 열정,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성광온누리학교와 마을주민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개최한 개교식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성광온누리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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