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행정․미래도시국 신설 등 조직운영체계 개편

【진천=코리아플러스】이무복·장영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복지행정국과 미래도시국 2개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인구 10만 미만의 군에서도 국 설치를 허용함에 따라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국 설치와 함께 담당관제 운영 및 일부 실과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진천군에는 복지행정국과 미래도시국이 신설될 예정이다.

복지행정국에는 행정지원과, 주민복지과, 민원과, 세정과, 회계정보과, 문화홍보체육과를, 미래도시국에는 일자리경제과, 환경위생과, 친환경농정과, 산림축산과, 안전건설과, 지역개발건축과, 신재생사업단을 두게 된다.

기존에 기획조정실과 미래전략실은 국 체제에 포함되지 않는 기획감사담당관, 전략사업담당관으로 기능 및 명칭변경이 이뤄지며, 경제교통과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 강화를 반영하여 일자리경제과로 태양광특화사업단은 진천군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역점 추진을 위해 신재생사업단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정원은 10명이 증원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의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한 대응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됐다”며 “진천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및 진천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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