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북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제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25일부터 27일까지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농다리축제는 농다리 고유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이 3일동안 다채롭게 펼쳐졌다.

제13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와 제4회 등용문축제도 함께 펼쳐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진천군에서 실시한 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 수상작인 ‘용모양 포토존 설치’, ‘물수제비체험 및 날리기대회’, ‘용(龍’)연 만들기체험‘을 진행하며 드론불새쇼 등을 처음으로 선보여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개막식에는 장윤정, 박구윤, 오로라 등의 가수가 출연하며 둘째날에는 진성, 전가연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5.25~5.27) 중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며 셔틀버스 운행노선은‘생거진천전통시장 ⇄ 백곡천 하상주차장(농협아래) ⇄ 진천버스터미널 ⇄ 읍사무소 ⇄ 화랑공원 ⇄ (구)장미웨딩홀 ⇄ 삼진아파트 상가 ⇄ 문상초교 ⇄ 농다리 전시관’으로, 셔틀버스 이용자에 한하여 경품 추첨권을 배부했다.

축제 첫날에는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둘째‧셋째날은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됐다.

장주식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은 “농다리축제가 올해 충청북도 유망축제에 지정된 만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진천의 자랑인 농다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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