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들의 민생을 외면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

【계룡=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에 대해 도민들의 민생을 외면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김용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에는 계룡인권조례 폐지 현장을 찾아 충남교계 지도자들을 위로했다.

이어 오후에는 농민정책공약토론회에 참석해 대안을 제시하며 도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개인의 일정을 밝히며 비판을 이어갔다.

우선 김용필 예비후보는 “이 후보의 농민정책공약토론회에 불참하는 모습에 대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민생을 외면한 행위로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충남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농업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농민정책공약토론회에 불참한 것은 농업정책의 공약이나 대안이 없이 정당을 앞세워 선거를 치르려 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또 “충남인권조례에 이어 지난달 30일 계룡인권조례가 폐지되는 현장에서도 인권조례의 반대 입장을 밝힌 이 후보의 모습은 볼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권조례에 대해 반대만 하는 것인지 폐지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도 밝히지 않으면서 도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필 예비후보는 “잘못된 도정을 펼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저격수로 잘못된 도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정토록 하게 한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0년부터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생활을 하면 수렴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실천해 나가는 충남도지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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