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점검하고 친환경적인 생태공원 조성 당부

【영광=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김명원 군수권한대행(부군수)은 지난 4월 30일 불갑산 야생화 생태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개요 및 공사 진행 현황을 듣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불갑산 야생화 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5구간에 걸쳐 야생화 군락지(8,388㎡), 생태탐방로(L=0.3㎞), 야생화 체험 학습장(6,839㎡)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생태보전 사업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야생화 군락지, 생태탐방로를 공사 중에 있으며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영광군은 2019년 상반기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으로 2020년까지 야생화 체험관 건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현장 전 구간을 점검한 김명원 군수권한대행은 잘못 배치된 안내판과 푯말의 재정비를 지시하고 불갑산에 자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112호 참식나무, 갈참나무 등의 현황을 살폈다.

또한 불갑산 야생화 생태공원은 아름다운 꽃과 맑은 물, 깨끗한 공기가 어우러진 생태 휴식공간이자 자연체험·학습 공간임을 강조하며 상사화 및 각종 멸종 위기 야생화 식재 후 생육 상황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인 활착을 위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기존의 상사화 군락지와 연계한 야생화 서식 공간을 확대해 불갑산 야생화 생태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