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동의 꿈, 익산의 빛 익산서동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들의 행복.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축제 마케팅의 일환으로 어린이날을 포함하고 대한민국 봄 여행주간과 겹치는 황금연휴 기간에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서동축제는 대표프로그램 보완과 확충을 통해 역사인물축제로써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하여 셔틀버스 운행을 대폭 확충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해왔다.

29개 읍면동 깃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백제 합수식’이 서동축제 개막을 알리고 예선을 거쳐 선발된 무왕의 후예들이 ‘서동선발대회’를 통해 관객들과 마주한다.

개막축하공연은 박현빈, 울랄라세션, 에디킴, 리브하이, 레이디 티, 윤수현, 나미애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나서 무대를 꾸민다.

무왕의 출정식과 행렬, 무예시범으로 이어지는 ‘무왕행차퍼레이드’, 시립예술단이 꾸미는 화려한 뮤지컬 ‘주제공연 천명’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다양한 경연과 공연이 서동무대와 선화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밖에도 용을 타고 백제 투어, 줄타기 공연 및 체험, 유물 발굴 및 마캐기 체험, 가족 대항 탑 쌓기 대회, 서동마 스피드 3종 경기, 서동사생대회, 서동백일장, 백제의복체험, 백제무사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동의 꿈, 익산의 빛이라는 주제에 맞춰 서동의 이야기를 담은 저수지 유등을 비롯해 서동선화 사랑의 빛 터널, 청사초롱, 일루미네이션 산책로 등 축제장의 밤을 빛으로 화려하게 수놓으며 서동선화 EDM파티는 전문 DJ와 댄스팀이 매일 밤 다른 테마로 축제의 흥을 돋워 야간 체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장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방문객들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주차.교통 대책도 철저히 준비했다. 미륵사지 광장을 축제 전용주차장으로 확보하고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시내에서 축제장까지는 3개 코스의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셔틀버스 운행 노선은 서동축제홈페이지(http://seodong.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활용되는 시내버스 승강장마다 자세한 노선 안내문이 부착됐다.

시 관계자는 “백제왕도 익산의 브랜드 가치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이 먼저 즐기고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맛.멋.흥을 모두 선사하는 서동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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