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통무예 체험여행지 선정

【무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전통무예(태권도) 체험여행지로 선정됐다.

‘전통무예 체험여행’ 시범사업은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전통무예 프로그램에 대한 작가 · 여행가 등의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화를 위한 고품격 시범(파일럿)테스트, 국내 · 외 통합 홍보 등을 지원해 차별화된 체험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무주군에서는 태권도를 중심콘텐츠로 한 ‘위대한 체인지(體認至)의 시작’을 운영한다. 2014년 개원한 국립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태권도체험과 반디랜드, 덕유산국립공원, 머루와인동굴 등 지역의 관광명소들을 연계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으로, 태권도원(설천면 무설로 1482 / 063-320-0114)은 특별히 봄 여행주간(4.28.~5.13.)을 맞아 무료입장과 숙박시설 개방, 가족캠프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학생 등 단체를 위한 실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설천면 무설로 1324 / 063-324-1155)은 입장료를 20% 할인해 준다.

무주군 관계자는 “전통무예 체험여행을 통해 무주가 태권도의 고장으로 제대로 인식되고 태권도와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매력을 공감했으면 좋겠다”라며“무주군의 위대한 체인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자원이자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위대한 체인지의 시작(태권도)’과 함께 이번에 ‘전통문예 체험여행’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륙도 바다를 돌려차다(부산, 태권도)와 ‘이크 에크 옛 택견판(충북 충주, 택견), ’설렘 반 호기심 반(강원 동해, 궁도)‘, ’활에게 길을 묻다(충북 제천, 궁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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