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경남도는 지난 4일 서부청사에서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조성은 대통령 지역공약과 연계한 경남도의 실천과제이며 핵심 내용은 항노화산업 핵심기술 연구개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항노화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되는 항노화산업진흥원의 서부경남 유치이다.

이와 관련해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조성 민관협의체는 대통령 지역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중앙 부처와 지역 정치권의 항노화산업 전문가 18명이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강상수 경상대학교 항노화플랫폼사업단장이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지역 공약 추진 상황과 중앙부처 동향을 민간협의체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위원들이 제안했던 의견의 검토보고와 항노화산업 육성발전 방안을 놓고 다양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 대통령의 지역공약 실행을 위해 국회 계류 중인「항노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도내 생물·천연자원 연구기관을 통합해 항노화산업진흥원 설립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도 용역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 지역 공약 실천 전략이 갖춰지면 경상남도와 민관협의체 위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앙부처 및 정치권에 적극적인 협의 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이삼희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경남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하여 국립 항노화산업진흥원 유치 전략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중앙부처에서 항노화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관심 가질 수 있도록 민간협의체 위원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장인 강상수 경상대학교 항노화플랫폼사업단장은 “경상남도가 항노화바이오산업 전략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만큼 경남만의 특화되고 차별화별 항노화클러스터 조성으로 국내 항노화산업을 총괄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 육성 의지와 사업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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