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코리아플러스】이소진 기자 = 영동군 황간면 용암1리(이장 이종신) 마을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용암1리 마을은 마을회관 2층에서 ‘그 옛날 추억의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누룩바위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현재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마을 1단계 사업을 추진중이다.

주요 사업으로 마을주변 꽃심기와 분리수거장 정비, 벽화 그리기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옛 추억을 떠올리며 정을 나눴다.

마을을 배경으로 주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옛 사진을 복원해 주민들의 새로운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주민들은 삶의 애환이 담긴 200점의 사진을 관람하며, 끊임없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이종신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옛 사진을 통해 잠시마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즐겁게 보내실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과 힘을 합쳐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동군에서는 1단계 사업으로 영동읍 화신2리(절골마을), 영동읍 상가리(각후마을), 황간면 용암1리(누룩바위마을) 마을과 작년에 선정된 2단계 사업으로 상촌면 석현리가 행복마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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