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진 후보 개소식과 함께 바람몰이 시작

【정읍=코리아플러스】박경호 기자 = 민주평화당 정도진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월) 오후 2시 정읍시 중앙로 연지아트홀 로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읍 발전에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개소식에는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정동영·박지원 국회의원, 김종회 도당위원장, 유성엽 정읍·고창지역위원장, 김광수 국회의원, 정대철 상임고문 등 민주평화당 중요 인물들이 대거 참석해 민주평화당과 정도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임정엽 민주평화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 고영규·황혜숙 정읍도의원 예비후보, 민주평화당 시의원 후보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시민과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개소식에 참석해 정도진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정 예비후보는 “먹고 살 것이 없는 정읍 경제를 살리겠다”며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귀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약속하고 “열린 공간인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많은 의견을 모아 달라”고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지난 8년 간 정읍은 국회의원과 시장의 당이 달라 정읍 발전의 걸림돌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당선되면 정읍의 3선 의원인 유성엽 국회의원과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정읍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회 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동학농민혁명의 후예인 정도진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고, 정대철 고문은 정 예비후보가 4선의 시의원과 의장 출신으로서 경험과 경륜이 있고, 발로 뛰는 소통능력이 있으며 정의롭고, 소외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 네 가지를 가진 정 예비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정동영 의원은 “정도진 캠프에서부터 민주평화당의 바람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박지원 의원은 “‘정읍 선언’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의 꿈을 키웠다”고 말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읍을 가장 잘 아는 정도진 후보를 시장에 당선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조배숙 대표와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 김광수 국회의원도 “인물 정도진을 시장으로 삼아서 정읍의 발전을 이루길 빈다”고 말했다.

초청인사 축사로 마지막에 선 유성엽 민주평화당 정읍·고창위원장(국회 교문위원장)은 “시장과 호흡을 맞춰 정말 열심히 일하고 싶다”면서 “정읍에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정도진 예비후보는 지난 5월 2일 민주평화당 정읍시장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되고 현재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정도진 예비후보는 호남중고와 우석대·전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4선 시의원(내장상동)과 5대 후반기 정읍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19·20대 유성엽 국회의원 선대위원장을 지냈으며 민주평화당 정책위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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