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시장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오는 9일 용남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코미디언 황기순의 진행과 예선을 거친 12명의 참가자들이 노래솜씨를 뽐낼 예정이며, 김혜연, 장민호 등의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선사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및 남원시가 후원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또한 남원시 3개 전통시장(공설, 용남, 인월시장)에서는 지난 4월~10월 동안 월 1~2회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지난 5월 8일 인월시장 평양아리랑 예술단 공연, 오는 15일 용남시장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행사,오는 19일 공설시장 난타 및 섹소폰 공연, 오는 28일 인월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있을 예정이다.

전북 남원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의 빠른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붐비는 장터, 젊음과 생기가 넘치는 장터로 만들기 위해 시장가요제 및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