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코리아플러스】김용상 기자 =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4일 임진강 수계 한탄강댐과 군남댐을 방문, 홍수·가뭄 등 북부지역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한탄강댐과 군남댐은 1996년과 1998년, 1999년 경기북부지역에서 3차례 발생한 대규모 수해피해에 따라 정부에서 임진강 유역의 수해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만들어진 시설이다.

최근 군남댐의 경우 기존의 수해방지기능은 물론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봄~초여름에는 농업용수 부족과 염해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관계자들에게 “현재는 임진강 유역의 영농활동이 활발한 시기이고, 곧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재해예방 차원에서도 선제적인 차원에서의 철저한 댐 관리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김진흥 부지사는 임진강 유역의 안정적 용수 확보 차원에서 연천군에서 건의한 ‘아미천댐’ 건설이 추가적으로 확정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연천군, 한국수자원공사 등 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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