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급식카드 제공, 가맹점 수수료 0.7%로 인하
아동급식전자카드사업은 저소득층 아동급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식아동에게 급식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급식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지자체에서 가맹점에게 결제대금을 정산해주는 사업이다.
부산시 아동급식전자카드사업은 2012년 7월부터 결식아동의 심리적 위축감 및 종이식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난 4월 기존 수행업체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NH농협은행과는 오는 6월부터 아동급식 전자카드사업을 시행한다.
NH농협은행은 아동급식전자카드 및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한 시스템 구축,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 디자인 및 카드 발급에 관한 사항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 모든 14개 VAN사와 제휴, 급식대상 아동이 편리하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보다 낮은 0.7%의 가맹점수수료로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결식아동들이 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 NH농협은행과 적극 협력하여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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