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대성고등학교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창녕군은 9일, 창녕대성고등학교를 창녕군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등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해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창녕대성고 학생들은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및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치매관련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게 된다.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치매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으로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사회를 맞아 누구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식하고 치매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관내 더 많은 학교가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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