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창녕 청련사에서는 9일,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을 방문해 김충식 이사장에게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청련사 주지 무영스님은 “종교를 초월한 마음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이 넉넉해지길 바라는 뜻에서 매년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청련사는 1988년 6월 10일 전통사찰 제41호로 등록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 말사로 영축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3호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 유형문화재 제464호 영산회후불탱화, 문화재자료 제432호 청련사 반자 등을 보유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한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03년 10월 9일 지역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설립된 후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으로 지금까지 장학기금 조성과 함께 1,475명의 학생에게 22억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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