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청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제2차 이동거리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거리상담은 제96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2018 청도군어린이큰잔치’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하였으며, 음주와 임신체험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나만의 연필꽂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준비해 어린이 및 학부모님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번 이동거리상담은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함으로써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발견하고 개입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과 직접 만남으로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출·범죄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지원함과 아울러 청소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관내 문화 공간 및 학교 등 여러 장소를 방문해 이동거리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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