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함양군은 함양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관광자원 등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함양 알리미 문화관광해설사 4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대상자 4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해설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함양의 관광자원과 지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함양의 역사와 문화재, 관광지, 생태환경 등에 관한 기본소양을 갖춘 자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함양군 관내에 거주하는 성인이어야 한다.

또 외국어 능통자, 역사·문화·관광 등 전문지식 소유자, 유사 경력자, 수화 가능자, 취약계층자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본인 사진이 부착된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게 개별 2차 면접심사가 통보되며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신규 양성교육과정을 이수 후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해설사 활동을 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노태 문화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앞두고 함양의 문화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해 우리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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