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불시화재대피훈련을 시작으로 2주간 실시

[경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고령군은 대규모 재난피해 발생에 따른 현장조치 초기대응과 실전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고령군 및 고령경찰서, 고령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지난 8일 고령군청 불시화재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15일에는 풍수해 종합대응 토론훈련, 16일에는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 및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의 실질적 예방을 위해, 보여주기식 훈련을 지양하고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형 태풍 발생이라는 가상 재난상황을 설정, 군청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로 부여된 임무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실시된다.

고령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재검검하여 실제 재난상황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사고수습 공조체제 확립으로 각종 재난의 사전대비 및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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