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지리산 청정 함양군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봄맞이 메가마트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관내 14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리산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산양삼 등 항노화 농식품을 비롯하여 사과와 양파 등 신선식품과 농가공식품 등 160여 품목이 선보인다.

군은 매년 메가마트 특판행사를 실시해 함양의 농·특산물에 대한 도시민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판매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특판행사 등 인지도를 높인 결과 함양 농·특산물을 찾는 도시민들의 발길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주-대구고속도로 함양 산삼골휴게소 로컬푸드에서 가정의 날 맞이 특판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 결과 1,9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함양농식품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군은 이번 메가마트 부산점에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메가마트 남천점에서도 특판행사를 진행하여 도시민들에게 함양의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윤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함양군은 그 동안 꾸준하게 메가마트 특판행사를 비롯하여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앞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통 활성화를 통해 명품 함양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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