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담양군은 제20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3일간 축제 특설무대에서 ‘어린이 흡연예방 뮤지컬’을 선보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창작그룹 가족’ 전문예술단체를 초청, 지난 5일부터 일일 2차례 총 5회 진행했다.

가족과 친구 이야기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쉿 비밀이야’와 ‘너와 나’ 흡연예방 뮤지컬을 선보였고,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들과 직접 대화하며 함께 풀어가는 금연 ‘O, X 퀴즈’를 통해 재미와 함께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어린이 금연 다짐 선서식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들과 호흡하는 친숙한 공연으로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금연교육을 펼쳐나가는 등 ‘담배연기 없는 클린담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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