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과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코자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지난달 8일을 시작으로, 칠원도서관 2층 제1강의실에서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동화의 샘 연구소 소속 박정애 강사의 지도로 오는 12월까지 진행 중이다.

독서교실에서는 ‘책으로 생각을 키우자’를 주제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매회 도서 한 권을 선정해 함께 읽고, 주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활동이나 느낀 점 등을 다양하게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폭넓은 독서경험과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과 정서함양, 도서관 이용 생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 어린이들이 평생 독서 습관의 기초를 닦는데 지역 도서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