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 개최

[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8일과 9일, 건강생활지원센터와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40가구 50여 명을 대상으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적 여건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와 수유부, 영유아에게 건강유지에 필요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올바른 영양섭취로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보건소 이경화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영양지식에 대한 설문조사와 보충식품의 이용·보관방법 설명 등을 통해 신규 대상자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1333명의 수혜대상자에게 건강한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양플러스사업 시행으로 대상자가 올바른 영양섭취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 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는 중위소득 80% 미만의 관내거주 임신·출산·수유부와 만 60개월 미만 영·유아이며 이들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적 위험요인기준에 부합될 경우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들에게는 대상자별 6단계로 분류된 탄수화물,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함유된 달걀, 우유, 검정콩 등 총 10종의 식품이 최대 1년 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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