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밀양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지난 8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임산부 7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영양플러스 사업설명회와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양플러스사업이란 영양상태가 부족한 아이와 임산부에게 일정기간 동안 영양 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해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말하며, 지원자격으로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로 밀양시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소득기준 및 영양상태 기준도 부합해야 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매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서비스 제공과 신청자의 특성에 따라 6가지 패키지 중 하나를 처방해 매월 2회 신선식품 공급, 신장 및 체중 검사, 빈혈 판정, 영양섭취 상태조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저출산 장려 및 모유수유 권장 목적인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임산부가 대상이 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필요한 혜택을 받기를 바라며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영양문제를 해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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