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년만에 정부 평가인증 A등급 인증

[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밀양시는 밀양시청 직장어린이집인 ‘밀양시청반디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평가인증에서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인증 현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직장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제14조에 따라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근로자 50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의 사업주는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며, 밀양시청반디어린이집도 이 법에 따라 2017년 3월 3일 개원하여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마련한 객관적인 어린이집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질적 수준을 자체적으로 점검·개선하도록 한 후, 공정한 평가를 통하여 일정수준 이상의 기관에 대하여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2017년 11월부터 3차 통합지표로 단일화하여 평가결과를 A등급부터 D등급으로 구분한다.

이에 밀양시청반디어린이집은 개원한 지 1년도 안되어 자발적으로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받고자 신청하였으며, 3∼4개월의 준비기간을 통해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국가의 객관적인 평정을 받아 우수한 성적인 A등급 인증을 부여받았다.

A등급은 ‘보육과정 및 상호작용’, ‘보육환경 및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으로 구분되는 4개의 영역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결과로 인증유효기간은 4년이다.

앞서 밀양시청반디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이전에 2017년 10월에 모범선도형 어린이집사업 모델인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보육사업의 성과에 대해 밀양시청반디어린이집 강정아 원장은 그 목적을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영유아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복지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에 접속하면 평가 인증 결과가 나와 있어 해당 어린이집과 다른 영유아교육기관에 관한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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