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합천군새마을부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효'편지쓰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편지쓰기는 부모님과 스승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고 감사하며 섬기는'효'정신 확산과 화목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군부녀회는 오는 1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3,000명과 다문화 결혼 이민자 주부를 대상으로 편지지와 봉투를 배부하여 효 편지쓰기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한글교실에 참여한 다문화여성들이 멀리 떠나온 고향의 그리운 부모님을 생각하며 '효'와 사랑이 담긴 편지 쓰는 모습을 참관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선자 합천군새마을부녀회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스승을 존경함은 가정의 달 뿐만이 아니라 항상 가슴에 담아, 효도를 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겨보길 바란다.”며 '효'편지쓰기운동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군부녀회는 이번 편지쓰기에 참여한 학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감동을 주는 우수 편지를 선발해 오는 6월경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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