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백화점은 지역 대표 창업기업 ‘모다라’ 가 제3회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은 전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3회째 진행되는 롯데백화점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총 20개 중소기업이 선정되며, 참가기업에게는 베트남 현지 유통바이어 구매상담회 및 온라인몰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모다라’는 부산면세점 입점, 미얀마 TV홈쇼핑 진출에 이어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까지 쾌거를 이뤄냈다. 모다라는 부산 사투리 ‘모으다’를 의미하며, 부산이 품고 있는 역사와 스토리를 브랜드에 고스란히 담아낸 관광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1인 창조기업이다.

모다라는 2015년 창업, 그 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부산광역시 대표 창업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부산의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개발, 약 300여종의 디자인 제품을 개발했다.

따라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우수 콘텐츠를 문화 상품으로 개발, 베트남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모다라는 창업 첫 해 센터에 입주, 창업지원을 계기로 유통 판로개척 후속지원까지 진행 중인 보육기업 지원 우수사례로 손꼽힌다.”며, “앞으로도 창업·유통·IoT 분야 등 센터의 보유역량을 결집해 보육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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