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소방관서, 자유학기제 연계 미래소방 인재 현장소방 체험

[경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교육부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도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중간 및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직업체험, 동아리활동 등'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도내 18개 소방관서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방공무원 직업체험, 소방관련 분야 진로탐색, 안전문화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나아가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체험교실은 도내 262개교를 대상으로 지역별 소방서 단위로 학교를 방문하거나 소방서로 초청하여 소방공무원 직업 이해와 탐색활동, 소방공무원 진로와 비전 소개, 소방행정 업무부서 견학, 소방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체력 체험, 방수복 착용 화재진압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현장119대원과 생생한 대화를 통해 미래 직업선택 상담도 진행한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청소년의 소방분야 진로 및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방안전에 대해 이해하고 청소년 안전문화 의식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연중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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