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및 SOC사업 등 총 11개 사업 3,086억 규모

[전남=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보성군은 다가올 6.13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맞아 지역의 현안사업과 SOC사업을 발굴해 전남도지사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현안과제들이 도지사 공약으로 선정될 경우 민선7기 임기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현안사업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의향남도 중심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전라남도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및 현충시설 국가관리 추진’ 보성소리의 세계화와 계승발전을 위한 ‘세계문화유산 판소리성지 명소화사업 추진’ 패류자원의 수급안정과 미래 해양환경에 대비한 ‘보성군 패류양식어장 재배치’및 ‘남해안 패류연구센터 설립’ 전남권 임업자원 경영개선 ‘임산물소득원 경영실습센터 건립’ 주암호 주변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암호 유적 답사의 길 조성’등 7개 사업이다.

SOC사업은 남중권 상생 실크로드 실현을 위한 ‘국도 77호선 노선변경’ 인접시군과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보성 복내∼화순 남면간 도로개설’ 주요 농업기반시설의 안정적 유지관리를 위한 ‘보성강 댐 내 퇴적토 준설사업’ 남해안 해상물류 전진기지로의 도약을 위한 ‘보성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등 4건이며, 총 11개 사업에 3,086억 원 규모이다.

군은 발굴된 건의사업을 각 후보캠프에 전달하여 민선7기 현안과제의 매듭을 풀어간다는 방침이다.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남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우리군의 당면한 현안과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며, “민선7기 출범 후에도 우리군 현안사업들이 도정 중점추진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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