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산림조합 임산물소득 지원사업 본격가동. 100호까지 가즈아 ∼

[경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포항시산림조합은 지난 8일 청하면 청계마을회관에서 농·산촌 임산물 소득마을 육성계획에 따른 ‘임산물 소득마을 1호‘(버섯마을) 지정식을 열었다.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김진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임업인, 청하 청계리 마을주민 등 약 6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농산촌의 안정적 소득원 및 임산물 소득증대 위해 ‘임산물 소득지원마을 1호‘(버섯마을)로 청하면 청계리 마을을 지정 했다.

청계마을은 천연 임산자원인 송이버섯을 주로 생산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송이버섯 소득의 불균형이 점차 심해지고 있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이 협력해 표고버섯재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000여 본의 표고원목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5,000여 본으로 확대 할 계획이며, 포항시산림조합에서는 체계적인 지도·관리를 통해 소득창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은 “ ‘임산물 소득지원마을 1호‘(청하면 청계리 버섯마을)을 시작으로 포항시 전역에 더덕, 산양삼, 참마, 산나물류 등 다양한 임산물 소득마을을 확대하고, 지역 임업인을 대상으로 소득창출실현이 가능한 길을 열 수 있도록 적극 지도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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