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병행해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네이버 밴드(BAND) ‘포항 전기차 동호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구입 희망자나 전기차 소유주 등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사용 후기를 비롯한 많은 정보 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

현재 가입 회원은 163명으로 기존 전기차 이용자들과 시청 담당자, 충전기 사업업체, 전기차 판매사가 전기차 홍보와 신규 가입자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한다.

이 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전기차 보조금 현황 ▲급속충전인프라 위치 및 운영방법 ▲완속 충전기 구입 및 설치 방법 ▲충전이 불가능할 경우 조치방법 ▲전기차의 장단점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용 시 문제점 해결방법을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밴드 사이트에서 “포항 전기차 동호회”를 검색해 가입하거나 기존회원의 문자 초대를 받아 가입할 수 있다.

포항 전기차 동호회 정 원 회장은 “전기차에 대한 지역 정보 부족의 아쉬움으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포항시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선도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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