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농부 대상 ‘사과 안정 결실 관리 기술’ 교육

[경북=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사과재배 초보자를 위한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과 안정 결실 관리 기술을 주제로 초보농부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총 4회로 운영된다. 지난 2월 정지·전정을 주제로 첫 번째 교육 후 이번 2회차 교육은 사과꽃 개화기에 맞춰 과실비대와 결실관리에 대한 기본 교육과 수분수, 인공수분 등을 통한 수정방법, 약제 적화를 통한 적화방법, 조기적과를 통한 해거리 방지, 적심, 유인 등 수세 안정화와 신초생장을 줄이고 충실한 꽃눈 확보 등 심화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초보농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실습교육은 적과의 판단기준 설명, 약제적화 시험포장 안내 및 처리 결과 확인, 단근 시험포장 수세안정 설명, 아상 처리 방법 및 시기 설명, 적심, 염지, 유인을 통한 과실비대와 충실한 꽃눈확보 방법 등을 집중 설명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초보농부를 대상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과재배 전문기술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 교육은 7월-장마철 병해충 관리와 필요한 약제 관리 및 방제 방법교육, 9월-수확기에 앞서 착색관리에 대한 교육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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