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주민행복 염원 연등에 담아...

【무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한 무주군 연등 탑 점등행사가(무주군 주최, 무주군 연등축제 봉행위원회 주관) 지난 9일 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부처님 탄생을 기념하고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안국사 보연스님(봉축위원장)등 관내 사찰 주지 스님들과 불교대학교 학생, 그리고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의 불심이 바로 우리 군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부처님의 자비로 우리가 사는 무주가,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무주가 좀 더 따뜻해지고 정으로 넘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군청 광장에 설치된 연등 탑은 높이 9m, 둘레 24m 규모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1,100개의 연등이 설치됐으며, 5월 말까지 불을 밝혀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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