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학생진로성장을 위한 익산혁신교육특구 활발하게 운영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지난 10일 원광대학교 교정에서 펼쳐진 전국 규모의 원광대 대학학과체험 박람회에 관내 중학생 1,038명이 참여해 다양한 학과부스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 혁신진로팀에서는 그동안 기관 간담회를 통해 지역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상호간 협의를 해왔으며,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의 대규모 학과체험박람회에 작년에 이어 관내중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는 실제적인 지역인프라 구축의 성공적 모델이 되고 있으며,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익산혁신교육특구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환영할 만한 사업이다.

이날, 대학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학부를 비롯하여 빅데이터 금융통계학부, 탄소융합공학과 등 미래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학과부스가 올해 추가되어 총40여개의 학과부스가 마련되었고, 원광대 링크사업단에서 제공하는 3D프린팅교육, 로봇카 제작을 통한 LOT체험 프로그램, 레고 MIND STORM을 이용한 로봇제작 등도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원광대학교 관계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확대 시행 등에 따른 현장 밀착형 진로직업 체험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내 진로체험처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고 체험참여를 위한 사례를 확산하는데 제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대학을 비롯하여 지역내 규모가 작은 중소 업체 등 모든 체험처들이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진로탐색과 교육의 장이 되므로 앞으로도 발굴된 체험처의 유지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올해의 대규모 학과체험박람회 참여를 통해 지역이 함께하고 교육공동체가 더욱 만족하는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