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병돈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 지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지난 10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243개 지자체의 정부혁신 담당 공무원들과 사전심사로 선정된 38개 우수사례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현장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시민참여, 상생협력 등 5개 분야별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 최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전라북도 진안군의 ‘좋은 세상 만들기 위원회 운영’, 부산시 사상구의 ‘다복따복망 운영’, 경기도 시흥시의 ‘동네관리소 설치·운영’, 제주도의 ‘골목상권 자체브랜드 개발 및 공동배송 지원’, 전라북도 완주군의 ‘청년완주 JUMP 프로젝트’ 사례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최우수상 을 수여했고, 경진대회에서 분야별 2등을 차지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우수상을, 사전심사 결과 선정된 나머지 28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장려상을 수여했다.

사회적 가치 5개 분야별 우수사례에 대한 공모를 한 결과, 17개 시·도에서 240개의 사례를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1차 심사에서 38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고, 정부혁신국민포럼 누리집을 통해 국민의 온라인 심사로 경진대회에서 발표할 10개의 우수사례를 2차 선정한 후, 이날 현장 심사에서 분야별 최우수사례 5개를 최종 선정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