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박경호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10일 전북 관내 농축협 여신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저신용·저소득자 등 서민들을 위한 금융 지원확대를 위해 서민금융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민금융 활성화 필요성, 서민금융 상품(햇살론, 사잇돌중금리대출) 교육, 서민금융 우수 농·축협 지원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농·축협 당당자들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변미희정 차장이 햇살론 자영업자 교육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민금융은 저신용·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서민과 자영업자의 가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증부대출로, 농협상호금융의 서민금융 상품으로는 햇살론과 사잇돌중금리대출이 있다.

햇살론은 2008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상호금융회사들의 비과세 예금 한도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이에 따른 대출재원 확대를 통해 서민들이 좀 더 쉽게 대출 받을 수 있도록 2010년 7월 출시된 상품이며,

사잇돌중금리대출 또한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통해서 저신용 서민들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7년 6월 출시된 상품이다.

전북농협은 이날 회의를 통해 “도내 지역 농·축협들의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금융당국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부응하겠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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