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박유화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88회 춘향제를 안전하고 즐겁게 치르기 위해 빈틈없는 준비와 점검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축제의 성공여부는 ‘안전’에 있다는 각오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남원시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위원장 강대복 부시장)는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위원과 행사담당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심의 위원들은 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별 안전관리대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 축제행사장 질서유지 방안과 소방․전기․가스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요원 배치, 시설물 사전 점검 등의 안전계획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에 이어 춘향 선발대회가 열리는 오는 17일에는 행정안전부,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행사장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에서는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반영 여부, 비상대응태세, 축제장 안전성(시설물, 소방, 전기, 가스 등) 등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복대 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춘향제가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이자 안전하고 즐거운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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