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별 집단 미술치료로 심리적 상처 해소하여 도내 안정 정착 지원

【호남본부=코리아플러스】문성주 기자 = 전북도와 전북하나센터는 도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특성별 맞춤형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북한이탈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이탈 여성, 남성, 청소년, 가족 등 특성별 4개 집단으로 구성하여 5월 둘째 주부터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동안 부안 일대에서 미술치료 전문가와 함께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탈북과정에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한국에서의 불안정한 미래, 취업곤란에서 오는 좌절감, 대인관계 갈등 등 마음의 문제를 미술활동으로 표현함으로써,

이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달래고 탈북 트라우마를 치유하여 자신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으로 도내 정착에 도움을 줄 뿐 만 아니라 사회적 화합에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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