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년이후 89개소에 206억원 투입, 저소득층 거주시설 등 지원

【전주=코리아플러스】문성주 기자 = 전라북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녹색자금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해 공모에 6개소(복지시설 나눔숲 1개소, 무장애 나눔길 2개소, 실내 환경개선 사업 3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14억43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중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유아 등)이 거주·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주변에 숲 조성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정서안정과 심신치유를 위한 사업으로 전주시 사회복지시설 1개소에 1억5000만원으로 조성하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교통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활동 시설을 설치하여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완주군과 고창군 2개소에 총 9억3300만원을 투입하여 조성한다.

실내 환경개선 사업은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의 실내(바닥·벽재 등)에 목재를 이용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이용자의 면역력 증강 및 정서적 안정 등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전주시 2개소와 고창군 1개소에 총 3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조성한다.

전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시설 등 89개소에 206억원을 투입하여 아름다운 숲조성과 숲체험 활동시설을 조성했다.

전라북도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사회복지시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숲 조성과 교통약자가 자유롭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숲 조성 등에 철저를 기하고 금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오는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 준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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